알링턴 교구 청소년국이 주최한 청소년, 청년 사목 관계자를 위한 감사 미사와 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4일(화) Saint Joseph 성당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당의 김윤희(안젤라) 청소년 담당 부회장이 “The Excellence in Youth Ministry Awards”를 받아 큰 축하를 받았다. 이 상은 본당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사목 디렉터들을 대상으로 추천서와 교구청의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데,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봉사와 헌신, 참여도, 신앙의 본보기’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이다. 또한 올해의 봉사자상(The Volunteer of the Year Award)은 본당의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 조다은(아네스) 자매가 받았다. 조다은 자매는 본당의 청년들이 하느님 말씀을 배우고 생활화하도록 노력하였으며, 특히 어렵고 힘든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줌(zoom)을 통해 성서공부를 이어가도록 애써왔다.

김윤희 안젤라 - 청소년 담당 부회장
“지난 7년간 본당의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하며 그들이 하느님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저에게 큰 은총이고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 사도회 팀을 이루어 힘을 모았던 청소년부 봉사자들과 이 영광스러운 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로 위로와 용기를 주셨던 본당의 신부님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알링턴 교구 내 유일한 한인 성당으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어가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조다음 아녜스 -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저희 본당에 주님의 말씀이 끊이지 않게 수고해 주신 모든 성서 가족들, 봉사자님들, 센터 수녀님, 지도해 주신 보좌신부님과 주임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계속 도구로 써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말씀의 봉사자로서 기쁘게 봉사하고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