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봉헌하기

사목지침

사목지침

본당 설정 25주년을 향하여(2021년)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공동체는 지난 한 해 동안 본당 설정 25주년을 3년 앞두고 더욱 성숙한 사랑의 공동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의 해로 사목목표를 - 사랑이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해 - 로 정하였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실천 방안으로 “봉사하는 공동체”를 향해 노력하는 해가 되자고 결심하였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며 감사하는 한해를 살아왔습니다. 말없이 묵묵히 봉사하는 형제자매들을 바라보며 사랑이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따듯한 사랑이 전해져 옴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지난해에 지향했던 목표들이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목표들은 지속적으로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할 우리들의 목표들입니다. 지난해 목표와 실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재차 다짐합시다.

2019년 사목목표를 – 사랑이신 하느님과 함께 하는 해 – 로 정합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기도입니다. 개인적인 기도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기도인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특히 미사성제는 최고의 기도 입니다. 평일 미사 참례를 적극 권장합니다.

둘째는 이웃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늘 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웃 안에서 하느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소공동체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단체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셋째는 서로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늘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우리가 회개하여 변화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십니다. 우리가 조금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 바로 하느님을 닮아가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올 한 해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기도하는 삶, 이웃과 함께하는 삶,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사랑이신 하느님과 함께하는 해”를 더욱 보람 있고 기쁘게 지내도록 합시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1코린 13,4-7)

2019년 1월 성 정 바오로 성당
주임 신부 백인현 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