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에 본당의 큰 행사인 친교장터와 효도한마당이 미사 후에 하상관 주차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친교장터는 각 구역단체들과 요한회, 로고스&라파엘 청년회, CYO, CCD, PTO, 성서후원회 및 하랑소리에서 준비한 먹거리와 볼거리들로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천막들 중간에 위치한 무대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일학교 아이들의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소리를 포함한 여러 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주차장 뒷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문바운스에서 뛰어노는 즐거운 웃음소리로 메워졌습니다.
본당의 어른들을 공경하는 잔치인 효도 한마당은 75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90세 이상 어르신들(17분)에게 장수상이 수여되었고 바오로회 소속 아이들의 꽃 증정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본당의 남녀노소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 날은 맑고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땀을 식혀줄 바람까지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