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가톨릭 성서모임은 지난 2월 21일(일) 오후 5시 미사를 봄학기 개강 미사로 봉헌했다. 미사 중에 6명의 새 말씀의 봉사자들(전해내 레지나, 임현정 마리아, 박신현 데레사, 윤혜완 아가다, 라자진 세례자 요한, 김현준 요한)의 선서식이 있었다.

말씀의 봉사자는 가톨릭 성서모임에서 정한 과정을 마치고 그룹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의 선포에 헌신하는 사람이다. 주님께서 사도들을 개별적으로 이름 부르심과 같이, 기쁜 소식을 받은 새 말씀의 봉사자들은 ‘네, 여기 있습니다’ 하고 큰소리로 응답하였다.

선서식에 이어 본당 가톨릭 성서모임의 새 임원진들(어버이그룹 대표 봉사자 신상희 글라라, 어버이그룹 총무 장지혜 로사, 영어권 청년그룹 총무 김병국 다윗)의 임명식이 있었다. 세 명의 새 임원진들은 하느님의 말씀이 어버이와 영어권 청년들 안에서 더욱더 퍼져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님 앞에서 약속하였다.

올해의 성경구절로 “당신 말씀은 제 발의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 105) 를 택하여 시작한 2021년의 봄학기 성서모임은 영어권 청년창세기 두 그룹, 청년 탈출기 두 그룹, 청년 마르코 한 그룹, 어버이 창세기 일곱 그룹, 그리고 어버이 마르코 한 그룹으로 시작하였다.

성서모임은 앞으로 15주 동안 진행될 봄학기에 참여하는 모든 성서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잘 걸어나갈 수 있도록 교우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본당 청년성서모임 총무 한승진 아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