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성소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8일(일) 본당 출신 이동한 다니엘 신학생(Mount St. Mary's Seminary, MD)이 본당을 방문했다. 그는 오전 8시, 10시 미사 중에 ‘사제로의 하느님의 부르심과 신학교 생활’에 대해 전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온전히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사제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며 교구 성소국장 신부님과 본당 신부님들 그리고 주위 분들의 기도와 도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도 신학교 생활 중 부족하고 게으른 본인을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과 자비를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으로 신학교 생활을 하고 있음을 전하고,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갈 때 제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 아직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찾고 있다면 하느님과의 소통과 기도로 ‘나의 부르심’을 찾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태진 베네딕토 주임 신부는 본당의 다니엘과 폴 신학생이 “항구히 주님의 뜻을 따르며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축복해 주면서 본당에서 “더 많은 성소자가 배출되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