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교구장이신 마이클 버비지 주교님께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사 중단을 비롯한 몇 가지 지침을 공지하셨습니다. 교구장 주교님의 지침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숙지하시고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즉각적으로 주일과 평일 및 축일을 포함한 모든 공적인 미사가 중지됩니다.
   -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공적인 미사가 중단되더라도 교구 신자들과 각 본당의 지향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본당 신부님들께서 개별적으로 드리는 미사는 계속해서 봉헌합니다. - 개별적인 미사 지향은 사무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주일미사의 대송으로 온라인 미사 시청과 묵주 기도를 특별히 권고합니다.
   내셔널 슈라인 미사 https://www.arlingtondiocese.org/tvmass/
   평화방송 주일미사 http://www.cpbc.co.kr/TV/179/
3. 혼인과 장례예식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직계 가족만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수 있습니다.
4. 성당은 개인적인 기도, 특히 성체조배를 위하여 개방합니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10명 이상 성당에 머물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고해성사는 반드시 본당에 문의한 후 개별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사순시기 합동 고해성사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6. 병자성사나 병자영성체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 제한하여 시행합니다.
7. 봉사자들의 공식적인 환자방문을 금지합니다.
8. 성당 및 본당 건물 내에는 연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인원수 10명을 넘어서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특별히 어려운 이 시기에 교구장 주교님의 기도 지향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 특히 무엇보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분들과 그 가족들, 바이러스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질병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 최근의 사태들로 엄청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를 위한 간절한 기도와,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교우여러분의 가정에 그리스도의 보살핌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천주교 알링톤 교구 성 정 바오로 성당 주임신부 백인현 안드레아

교구장 주교님 담화문:
https://www.arlingtondiocese.org/press-releases/2020/updated-diocese-of-arlington-response-to-concerns-of-the-corona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