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글

기도

박 앤 안나

해거름의 텅 빈 성당
손 꼭 잡은 젊은 남녀가
조용히 들어와 어깨를 포갠 채 앉아서
제대 위 십자가를 오래오래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간절해 보였던지
이윽히 내려다보시던 성모님
고개 돌려 아드님께 간청의 눈길을 보내신다
채색유리 성화도 어둠에 묻혀가는 저녁
소리 없이 바쳐지는 기도가 대지에 가득하다

Date entered: 10-2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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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07-24-2016 뿌깔파 선교를 다녀와서
31 04-24-2016 양형 영성체를 모시고서
30 03-13-2016 제4기 성 요셉 아버지학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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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04-2015 임언기 안드레아 신부님을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