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식

제3회 동중부 한인 성소대회 "와서 보시오"

10-06-2018
제3회 동중부 한인 성소대회(2018 Korean American Vocation Conference)가 지난 6일(토) 본당에서 개최되었다. 알링톤 교구의 성소국(Fr. Michael Iseberg, Office of Vocations)과 다문화국(Ms. Corinne Monogue, Office of Multicultural Ministries)이 후원하고 성 정 바오로 성당 성소후원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2016년에 이어 세번 째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와서 보시오(요한 1,39)”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 강의는 ‘가정과 일상 생활 속에서 늘 우리를 부르시며 기다리시는 하느님께 어떻게 응답할 수 있는지’,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사제·수도자로서의 삶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어 발표자는 방명준 신부(St. Paul Chung Church), 배웅진 신부(St. Columbkille Parish, Brighton, MA), 장명화 수녀(The Sisters of the Blessed Korean, Region of Americas) 이며, 영어 발표자는 이재화 신부(Campus ministry in Philadelphia), 박성하 수녀(The Sisters of the Blessed Korean, Region of Americas), 배웅진 신부(St. Columbkille Parish, Brighton, MA)가 담당했다.

Q&A 시간에는 Fr. Isenberg 와 강사 신부, 수녀 그리고 참가 학생 및 학부모와 교우들이 참여하여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장명화 수녀는 “순간의 성화 - the Moment of Sanctification”를 설명하며 순간 순간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영적 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배웅진 신부는 “우리 모두는 영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가톨릭 신앙을 똑바로 알 때 개인과 교회의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시간의 십일조’ 를 충실히 하여 영적 성장을 꾸준히 하는 신자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참가했던 본당의 학부모 참가자들은 “신부님, 수녀님들 말씀처럼 부모인 우리들부터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올바른 신앙생활을 도와주는 강의도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토요일 저녁 미사를 함께 드리며 성소대회를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 그리고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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