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글

2016년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일일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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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재권 요셉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이 주최한 2016년 뉴저지 파티마 본부 일일 성지순례가 지난 8월 13일(토)에 열렸다. 본당 교우와 파티마 회원 20 명의 순례단은 토요일 이른 아침 5시 45분에 본당 셔틀버스 주차장을 출발하여 삼종 기도와 아침 기도 그리고 묵주기도(환희, 빛의 신비)를 하며 오전 11시에 순례 성지인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본부가 위치한 뉴저지 주의 워싱턴(Washington, New Jersey)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나무 그늘에 모여 앉아 점심으로 준비해 온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본 행사가 열리는 야외 성전으로 올라갔다. 성전 주위에는 이미 인근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온 많은 신자들로 붐볐으며 성전 주위에 마련된 야외 고백소에는 많은 이들이 성사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오후 12시가 되자 파티마 성모님을 모시고 행렬하며 묵주기도를 드렸다. 특별 강사로 오신 머리오 신부님은 세속적인 가치가 범람하고 반기독교적 현상이 만연해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파티마의 회원들은 ‘성모님의 원의대로 죄인들의 회개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와 희생, 그리고 보속을 바치는 매일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특히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우리가 먼저 ‘주위의 이웃들에게 자비를 더 베풀자’고 하셨다. 오후 1시가 되어 뉴저지 스크랜튼 교구의 요셉 밤베라 주교님이 미사를 집전해 주셨고 강론을 통해 폴란드에서 있었던 ‘세계 청년대회 ’ 에 교구 청년들과 함께 했던 경험을 나누어주셨다.

주교님은 이 대회가 전 세계에서 온 200백만 명이 넘는 젊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을 나누며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은총을 나누는, 열정과 젊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하셨다. 또한, 이 자비의 해에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특별한 가르침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한 자비만을 구할 것이 아니라 성모님이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도움을 주었듯이 우리도 이웃에게 자비를 전하는 사도’가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고 강조하셨다. 미사 후 끝 순서로 다 함께 ‘파티마 안녕’ 노래를 부르며 성모님께 손수건을 흔들며 작별을 고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다 함께 포르투갈 파티마의 경당을 본떠 만든 카펠리나에 들러 간단한 기도와 초 봉헌을 하고 십자가의 길을 바치기 위해 14처가 있는 오솔길로 옮겨 무더위를 견뎌내며 간절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바쳤다.

준비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성지를 출발하여 버지니아로 향해 돌아오는 차 안에서 묵주기도 (고통, 영광의 신비)를 바치고 저 녁기도와 ‘ 하 느 님 자 비 의 기 도 ’ 도 함 께 바쳤다. 또 한 버 스 안에서 한 마음으로 성가도 배우고 부르며 성 모 님 을 통 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축 복과 은 총 등 을 나 누 었 다 . 이 번 순례를 통해 성모 신심이 더욱 깊어졌으며 성모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일일 성지순례였다.

Date entered: 09-0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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