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

[예수성심성월] 예수 성심의 무한한 사랑, 사랑의 실천으로 응답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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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을 응시하는 성녀 마르가리타 , 지퀸토 코라도,1765

6월은 예수 성심 성월로 예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는 달이다. 하느님을 사랑하셨고 인간을 사랑하셨던 그분의 생애를 묵상하는 시기이다.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신 나머지 인 간 으 로 오 셔 서 죽 기 까 지 하 신 예 수 성 심 의 사 랑 을 묵상하며, 우리는 그 사랑에 합당한 응답의 생활을 할 것을 다짐하며 보속과 희생의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 성심 신심의 목적은 인간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예수 성심과 함께 사랑으로 보답함으로써 첫째 계명(신명 6,5; 마태 22,37-38; 마르 12,29-30; 루카 10,27)을 온전히 이행하는 데 있다.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무한한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사랑의 실천이다.

성녀 마르가리타에게 내리신 예수 성심의 메시지 예수 성심 공경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세계적으로 보급된 계기가 된 것은 프랑스 방문회(The Visitation Order) 수녀인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S t . M a rgar e t M a r y A l a c o q u e , 1647-1690)에게 내리신 예수 성심의 메시지였다. 예수께서는 성녀에게 70여 회 발현하시어 메시지를 전하셨는데, 중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① 예수 성심은 무한한 사랑의 원천이며 모든 이가 이 사랑으로 동화되기를 바라신다.
② 예수 성심을 통해 나타나는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의 보답적 사랑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또 갈망하신다.
③ 세상의 죄악을 배상하는 탁월한 방법으로 영성체와 성시간 기도를 바치기를 바라신다.
④ 예수 성심을 공경하는 특별한 축일을 제정하여 교회가 보편적(세계적)으로 당신께 영광을 드림으로써 죄악이 배상되고 성삼의 천상 은총을 풍성히 받기를 원하신다.

그 후 교회는 마르가리타 수녀의 시복에 즈음하여 세밀한 조사를 거쳐 마르가리타 수녀가 받은 사적 계시가 교회의 신앙이나 윤리에 어긋남이 없음을 인정하였다. 17세기 이후 역대 교황들은 성심 신심에 관한 교회의 공식문서들을 통해 이 신심을 공인하고 널리 권장하였다. 1856년 비오 9세는 성심축일을 전세계 교회축일로 확대했고, 1899년 레오 1 3 세는 전 인류를 성심께 봉헌하였다. 1969년 전례개혁에서는 예 수 성 심 축 일 을 대 축 일 로 정 하 고 성 령 강 림 후 둘 째 주일( 그 리 스 도 의 성 체 와 성 혈 대 축 일 )을 지난 금요일에 지키도록 함으로써 성체의 신비와 예수 성심의 불가분의 관계를 더욱 깊이 천명하였다.

예수께서는 마 르가리타 성녀에게 살아 움 직이는 당신의 성심을 보이시며 보속의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 특 히 매 달 첫 금요일에) 하고 성시간 기도를 바치라고 하셨다. 성시간을 하는 목적은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온전한 사랑을 저버리는 인간의 불경과 배신을 보상하여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리고 죄인들의 회 개 와 구 원 을 간 구 하 며 , 인 간 의 약 점 때 문 에 배 반 의 아픔마저 느끼셔야 했던 예수 성심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 이 런 의 미 에 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예수 성심의 무한한 사랑을 묵 상 하 며 성 체 현 시 나 성 체 조 배 를 하 기 를 권장한다.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 단 말 이 냐 ? ” ( 마 태 2 6 , 4 0 ) 고 하 신 예 수 성 심 의 고 통 을 깊 이 묵 상 하 며 , “ 유 혹 에 빠 지 지 않 도 록 항 상 깨 어 기 도 해 야 할 것이다”(마르 14,38).

(www.cb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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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entered: 06-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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