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

[하느님의 자비 주일] 부활로 드러난 ‘하느님 자비’에 감사

040316_3.jpg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면서 하느님의 자비주일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대희년인 2000년 부활 제2주일에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신심이 매우 깊었던 파우스티나 수녀(1905-1938, 자비의 성모 수녀회)를 시성하였고, 아울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하였다. ‘내 자비를 신뢰하지 않는 한 인류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신 예수의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이 자비의 메시지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을 던져 주는 특별한 선물로 여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보여주신 하느님의 자비를 부활 전례 안에서 찬양하고 감사하는 날이다.

하느님의 자비 신심 - 어린이의 마음으로 자신을 온전히 의탁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가 전하는 하느님의 자비 신심의 핵심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세상에 일깨우고,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겨 드리는 의탁이 필요하다. 또 말과 행동과 기도로써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전하기 위해 성녀가 받은 메시지들에는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만들고, 하느님의 자비 축일을 지내며,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 기도 시간을 갖고,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널리 전하라는 것 등이다.

하느님의 자비와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영성

폴란드 출신의 파우스티나 성녀는 13 년간의 수도 생활을 끝으로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일생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하면서 이웃을 향한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나갔다. 그리하여 성녀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라 불리게 됐다 .

하느님의 자비 상본

1931년 2월 22일 환시 중에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수녀가 본 당신 모습 그대로 상본을 그리고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글을 넣도록 하셨다. 그 모습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표시가 있고, 심장으로부터는 붉은 빛과 엷은 빛의 두 광채가 발산되고 있다. 그리스도의 깊은 자비에서 흘러나온 이 두 광채는 성체성사(붉은 광채)와 교회(엷은 광채)를 상징한다.

(catholic.or.kr)

Attachments: 040316_3.jpg
Date entered: 04-03-2016
No Message Date Message Title
111 09-24-2017 정남진 신부 특강, "성경 말씀, 어떻게 들을 것인가?"
110 01-08-2017 주님 세례 축일 / 1월 9일(월)
109 01-08-2017 주님 공현 대축일
108 06-05-2016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
107 06-05-2016 [예수성심성월] 예수 성심의 무한한 사랑, 사랑의 실천으로 응답하는 삶
106 05-15-2016 [성령강림 - 엘그레코 성화]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105 05-08-2016 [복음속으로 - 렘브란트 성화 해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강복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104 05-01-2016 [성모성월] 성모의 노래
103 04-24-2016 [복음 속으로]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요한 13,34)
102 04-03-2016 [하느님의 자비 주일] 부활로 드러난 ‘하느님 자비’에 감사
101 03-20-2016 주님의 수난과 죽음 묵상, 부활을 기념하고 체험하는 거룩한 성주간
100 03-13-2016 [복음속장면]주님의 자비는 우리에게 새 날을 열어 준다
99 02-28-2016 주님을 위한 24시간 기도 [2016년 3월 4일~3월 5일]
98 02-07-2016 참회하고 회개하는 사순시기
97 01-31-2016 [2016년 해외 원조 주일 담화문]“인류는 한 가족, 모든 피조물을 돌봅시다!”
96 01-31-2016 2월 2일은 주님 봉헌 축일 (봉헌 생활의 날)
95 01-24-2016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10대 청소년들에게
94 01-24-2016 [전례와 삶] 주일은 주님의 날
93 01-17-2016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1월18일 ~ 25일]
92 01-17-2016 주일 미사 독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