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

주님을 위한 24시간 기도 [2016년 3월 4일~3월 5일]

3월 4-5일 전 세계 각 본당에서는 ‘주님을 위한 24시간’이 봉헌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 칙서 ‘자비의 얼굴(Misericordiae Vultus)’ 제17장에서 ‘주님을 위한 24 시간’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교회가 사순 제4주일에 앞선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24시간 동안 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셨다.

‘주님을 위한 24시간’ 은 성체현시, 성시간, 성체조배, 고해 성사, 미사 등으로 진행된다.

“사순 제4주일에 앞선 금요일과 토요일에 거행되는 주님을 위한 24시간은 모든 교구에서 널리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고해성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흔히 고해성사를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가는 길,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가는 길,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길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시 확고하게 고해성사를 중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느님의 위대하신 자비를 직접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고해성사는 고해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참된 내적 평화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고해 사제는 하느님 아버지 자비의 참된 표지가 되라고 저는 누누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좋은 고해 사제가 되려면 우리 스스로가 먼저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는 고해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해 사제가 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명에 참여하는 것이며,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시는 하느님의 영원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표지가 된다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우리 사제들은 죄를 용서해 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받았으며, 이 일에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성사의 주인이 아니라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의 충실한 종입니다. 모든 고해 사제는 되찾은 아들의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와 같이 신자들을 맞이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탕진해 버렸지만 그 아들을 반기러 뛰어 나가는 아버지처럼 말입니다. 고해 사제는 집으로 돌아오는 참회하는 아들을 끌어안고 그를 되찾은 기쁨을 드러내야 합니다. 고해 사제는 기뻐하지 못하고 밖에 서 있는 다른 아들에게도 다가가 하느님 아버지의 끝없는 자비 앞에서 그의 완고한 생각은 바르지 못하고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고해 사제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나 그 무엇보다 앞서 자비의 으뜸가는 표지가 되어야 합니다.”

<자비의 희년 칙서 「자비의 얼굴(Misericordiae Vultus)」 제17장 중에서>

Date entered: 02-2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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