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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성 요셉 아버지학교 개강
ME2015 2-27-2016
“세상이 원하는 아버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아버지가 되기위해서”

미주 동중부 M.E.(지도신부 김용효 요셉)는 제4기 성 요셉 아버지학교를 지난 2월20일(토)-21일(일) 1박2일 동안 Trinitarians Retreat Center에서 개강하였다.
성 요셉 아버지학교는 자녀를 둔 아버지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앙 안에서 성가정의 모델인 건강한 아버지상을 새롭게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학기는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는 날 갑작스런 폭설로 수강신청에 차질을 빚었지만, 우리 본당에서 20명이 수강하였으며, 동북부 M.E. 지도신부 김성흠 사도요한(뉴저지 성 이윤일 요한 성당 주임)과 김성규 요셉 부제(뉴저지 성 마이클 성당)를 포함하여 총 34명이 참가하였다. 조형래 마리노 신부(볼티모어 한국순교자 본당 보좌)의 말씀의 전례로 시작하였으며, 강의와 그룹나누기,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요가댄스와 PT 체조, 조별게임 등으로 진행된 친교의 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지금까지 “아버지”라는 호칭과 함께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감추었던 두려움, 부끄러움, 자만심 등으로 만들어진 온갖 딱딱한 껍질을 깨고, 자신의 새로운 잠재능력을 찾는 변화와 함께 성숙한 아버지로 새로 태어났다.
조형래 신부는 말씀의 전례에서 “이미 아버지인 수강생 여러분은 자녀와 가족을 부양하는 세상이 원하는 아버지가 아니라,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그런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성 요셉 아버지학교에 오셨습니다. 여러분은 1박 2일동안 나의 가정에 복음의 씨앗을 어떻게 잘 뿌려서 싹이 트도록 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같이 나누고, 결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해 주었으며, 또한 감사축제를 통하여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하느님께서 이세상에 오시기전에 하늘나라에서 계시던 모습이고, 그러한 하느님과 함께 사는 우리 자신도 환하게 빛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삶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나를 덮고 있기 때문에 그 빛을 잃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환한 빛은 여전히 우리 안에 있으며 우리가 그 두꺼운 죄의 옷을 벗어낼 때 예수님의 그 환한 얼굴을 우리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환하게 변천된 얼굴을 가지고 살기 위하여, 1박 2일 동안 나를 살펴보고, 부족함을 찾아내고, 결심하였습니다. 사순시기는 회개와 보속의 시기입니다. 아버지학교에서 느끼고 체험하고 결심한 모든 것들을 가지고 매일 매일 죄의 옷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여러분의 변천된 환한 보습을 되찾기를 바랍니다.”라고 수료자들을 격려하였다.
우리본당 박 토마스(토마스 아퀴나스)형제는 “제1기 아버지학교 개강 할 때부터 아버지학교를 수강하고 싶었지만 자녀가 없어서 자격미달 이었는데 이제 당당한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학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버지학교 수강신청을 했다.
최고령자 중에 한 분이신 우리본당 이신규 데오도로(75세) 형제는 “ 이제 나이도 많고 한데 ‘아버지학교에 가 보았자 무슨 별다른 것이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진행부터 봉사자들의 움직임은 다른 피정에서와 같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봉사자들의 발표 및 그룹 나기를 통하여 나는 감동된 것이 아니라 감전되었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막내 아들 같은 아버지들과 함께한 그룹나누기에서, 젊은 아버지들이 오히려 나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수강자로 참석한 김성규 부제는 “아버지학교를 참석하면서 아버지학교는 M.E.와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국 아버지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자녀와 아내를 사랑해도 사랑한다는 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은 그 벽을 무너뜨리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당장 먹고 살기 위하여 시간에 쫓기다 보면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가족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쌓여온 가족간, 부자간, 부부간의 커다란 장벽들이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버지가 무엇인지, 아버지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지식과 경험을 통한 아버지에서 아버지의 정의와 정체성을 확실히 아는 새로운 아버지로, 새로운 성직자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동북부 M.E. 지도신부이면서 수강자로 참석한 김성흠 신부는 “저는 오랜 사제생활을 통하여 참된 아버지인 성부에 관하여 공부하고 배워서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 요셉 아버지학교에서는 어떤 아버지상을 소개해 주는지 꼭 들어 보고 싶었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다가 멀리 뉴저지에서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를 시작할 때 수강자 아버지들의 얼굴표정은 무관심한 모습, 어두운 모습, 심지어는 슬픈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버지들이 어려움과 걱정, 그리고 슬픔들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아버지학교 과정을 통하여 듣고 나누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성 요셉 아버지학교에 오신 우리 아버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슬픔, 고통, 아픔들을 끄집어 내면서 얼굴이 환하게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들은 비젼을 보게 되었고, 자기 신앙을 도로 찾게 되었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니까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을 저희들이 가지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행하여 우리 아버지들에게 이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봉사자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로 감사의 표현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라고 말 하자 수강자들과 가족들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봉사자들에게 보냈으며, 아버지학교 봉사자 모두는 이 격려의 힘찬 박수를 성 요셉 아버지학교를 주관하고 이끌어주신 주님께 봉헌하며 감사를 드렸다.
동중부 ME 성 요셉 아버지학교는 성 마리아 어머니학교와 격년제로 개강하고 있으며, 자신을 되돌아 보며 새로 태어난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동중부 ME에서 주최하는 부부주말에 많은 참가를 하는 경향이 있어 ME 활성화에 상당히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동남부에서는 애틀란타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중남부에서는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에서 개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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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성요셉 아버지학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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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강의를 듣는 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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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발을 씻기는 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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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을 받는 아버지학교 수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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